쉽게 따라하는 행동경제학

 

이책은 의료인 및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제반사례를 행동경제학으로 해석, 개선책을 강구한 것이다.

 

환자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의문을 품고 있는 반면 많은 환자들은 의사의 설명이 어려워 의사결정을 하는데 애로가 있다고 생각하여 의문과 애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교육을 통해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 하지만 알고 있어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인간이다. 인간의 특성을 감안하여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따지고 제도를 만들어가면 만족스러워 하지 않을까?

일상생활이나 일하는 방식을 조금씩 개선해나갈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도록 오사카대학 경제학부에서 강의한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다. 그들과의 공동연구 성과도 반영되어 학부 세미나 학생들은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주었다.

 

행동경제학은 어디까지나 제한된 것이긴 하지만 합리성을 지니는 인간, 근시안적이지만 최적화를 지향하는 합리적 인간의 의사결정 패턴을 분석하고 그들의 실천적 이성에 호소하는 과학이 아닐까.

 

실용적인 내용을 평이하게 기술하여 행동경제학 분야에 처음 접하거나 관심을 가지려 하는 독자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론적, 실증적 참고 문헌을 소개하고 논의를 전개, 심화시키고 있어 체계적으로 연하고자 하는 전문 독자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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