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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뚝도시장 살리기 나서
지역경제과
성동구,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뚝도시장 살리기 나서 ▸ 지난 4월 뚝도시장-한국전력공사 협약 체결 후 정기 단체 주문·배달 시스템 마련▸ 월 1~2회 한국전력공사 직원들 ‘시장 쇼핑리스트’ 접수 후 시장에서 배달까지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한국전력공사 성동광진지사(이하 한전)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코로나19로 방문객이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이에 지난 4월 한전 성동광진지사(지사장 한성태)와 협약을 맺고 한전에서 단체주문을 하면 뚝도시장에서 한전 사무실까지 직접 상품을 배달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월 1~2회 한전 직원들이 필요한 상품목록을 쇼핑리스트에 작성하여 뚝도시장에 전달하면, 시장 상인회에서 해당 품목들을 직접 구매해 전통시장 배송서비스를 활용해 한전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주요 배달 상품들은 정육·건어물·반찬·떡 등 매우 다양하며 이 외에도 직원들 간식으로 분식·닭강정 등을 뚝도시장에 단체 주문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뚝도시장에서 운영 중이던 배송서비스 대상이 이제까지는 개인 고객 위주였으나 한전과의 협약을 계기로 단체 고객 확보의 물꼬를 틀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전의 전통시장 이용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지속가능하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 및 시장 상품이 널리 홍보되는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
지난 7월 한전에서는 뚝도시장 내 21개 영세점포의 노후 형광등을 LED로 교체해 주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성동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뚝도시장 ▲왕십리도선동상점가 ▲한양대앞상점가를 대상으로 배송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 한 통으로 원하는 상품을 집에서 받아 볼 수 있으며, 배송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이용 고객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체 배달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배달 주문을 받지 못하던 시장 상인들도 1,000원 ~ 2,000원 정도의 저렴한 배송료만 지불하면 얼마든지 상품을 배달할 수 있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감소함에 따라 매출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상인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전통시장 배송서비스를 활용한 지역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시장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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